수리수리 사랑의 집수리… 영천시, 사업비 지원 우수 프로그램 5개 선정

집사랑봉사단, 관내 노후주택 찾아 ‘사랑의 집 수리’ 진행

경북 영천시는 자원봉사 활동의 확산과 자원봉사 단체들의 활동 역량을 강화를 위해 매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22일 집사랑봉사단이 소외계층 집을 찾아 노후 주택을 수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문화활동(효사랑봉사회) ▲사랑의 집수리(집사랑봉사단) ▲독거 어르신 보양식 배달·세탁 봉사(미심회) ▲찾아가는 버스킹(춘토마토예술단) ▲우리전통문화체험 세 번째(아이코리아봉사단) 등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집사랑봉사단은 지난 22일 완산동의 지적장애인 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할머니 댁의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욕실·주방·천장 보수·도배 등을 통해 회원들의 재능을 선보였다.

집사랑봉사단은 영천시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 교육인 전원생활 체험학교 졸업생으로 현재 40여명 회원으로 구성돼 분기별로 관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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