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현기기자
광주대학교 대학원 평생교육학과가 지난 21일 교내 호심기념도서관 6층 미래교육창작실에서 학과 교수와 석·박사 졸업생 및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원 평생교육학과 동문회는 졸업생들 사이에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다짐했다.
초대 동문회장으로 선출된 오애숙 회장은 "오늘은 우리 학과와 대학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날이다. 평생교육 동문회는 졸업생 간의 유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 분야에 의미 있게 기여하는 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대 총동창회 17대 최주남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평생교육학과 동문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격려했다.
한편, 광주대 평생교육학과 대학원은 2008년 개설돼 석사 207명, 박사 67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29명의 석·박사가 재학 중이다. 졸업생은 현재 국가평생교육진흥원(1명)뿐만 아니라 시·도 평생교육진흥원(4명), 시·군·구 평생교육사(9명)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 교육청, 평생교육시설, 도시재생 및 마을교육 공동체 등 다양한 평생교육 현장에서 평생교육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박진영 교수(광주대 대학원 평생교육학과 주임교수)는 "이번 동문회 출범을 기점으로 대학과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주대가 보다 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