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기자
영화 '베테랑2'가 오는 9월 개봉한다고 배급사 CJ ENM이 20일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할 가능성이 높다.
'베테랑2'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 수사극으로, 지난 5월 열린 제77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칸에서 영화를 본 스크린 데일리,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이 전편보다 액션이 강렬해졌다고 호평했다.
1편은 2015년 8월 개봉해 누적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었다. 2편은 전편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황정민이 범인을 끝까지 쫓는 형사 서도철 역으로 중심을 잡는다. 정해인이 형사 박선우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