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조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전북 전주에 짓는 '에코시티더샵 4차'가 최고 970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에코시티 더샵 4차' 투시도 / 이미지제공=포스코이앤씨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에코시티더샵 4차는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768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91.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주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전용면적 타입별로는 110㎡가 1가구 모집에 970명이 몰려 97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161㎡(309.50대 1), 84㎡B(281.86대 1), 84㎡A(250.48대 1) 등의 순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데다 기존 공급된 1~3차의 후속 더샵 브랜드 아파트라 더욱 관심이 컸던 것 같다"며 "더샵 브랜드 타운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단지는 전주 덕진구 송천동2가 1317(에코시티 16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5개 동, 전용 84~161㎡ 총 57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1~3차 단지와 함께 총 2646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당첨자는 이달 12일 발표하며, 정당계약 기간은 24일부터 27일까지다.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