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윤자민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4년도 하반기 ‘광주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직무 현장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은 지역 청년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드림터’ 대상은 광주시 및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상시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으로,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16기 ‘드림터’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광주시로부터 참여 청년 인건비 90%를 지원받고, 청년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를 돕고, 현장 적응 능력을 갖춘 인재 영입의 기회를 갖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광주청년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사업장은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6월 말(6월 26일 예정) 선정·발표한다.
‘드림터’ 모집과 관련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누리집 고시 공고와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수행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단)에 문의하면 된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지역 청년과 함께 성장하며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 유망기업들이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일경험 후에 지역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도록 청년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진행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4500여 곳의 사업장과 66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 시행한 15기는 공공기관, 지역 강소기업, 청년 창업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경제기업 등 295개 ‘드림터’가 참여했으며, 400여 명의 청년이 일경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