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후 신부문화회관 활용 방안 모색

공연·전시·교육 등 문화예술 복합건물 재탄생 예정

충남 천안시가 ‘신부문화회관 건립 건축기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생활문화자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 천안시가 ‘신부문화회관 건립 건축기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생활문화자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1987년에 지어진 신부문화회관은 건물 노후화로 인해 기존 회관 기능을 상실해 시는 생활문화 저변,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천안문화예술센터 복합건물로 건립한다는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공연·전시·교육·체험·커뮤니티 서비스가 결합한 문화예술 복합 건물로 시민 만남의 장소를 비롯해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공간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보고회에서는 국내 문화센터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운영 프로그램 및 공간, 건축 구상(안) 등에 대한 검토와 분석이 이뤄졌다. 시는 중간보고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건축기획 용역을 개선·보완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생활인구 대도시인 천안에 걸맞게 문화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 건립에 집중함으로써 지역 문화발전에 큰 유익이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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