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족센터 개소··· '충남형 가족정책' 추진

충남 가족센터가 29일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가족정책 지원에 나섰다.

센터는 도내 15개 시군 가족센터를 총괄해 충남형 가족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시군에 있던 건강가정센터와 다문화센터를 시군 가족센터로 통합해 조직의 효율성과 전문성도 높였다.

1인 가구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외국인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충남형 가족 서비스를 개발, 실효성 있는 가족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오는 2026년 12월까지 선문대 산학협력단이 맡아 운영한다.

개소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그동안 가족 업무를 각각 분리해서 관리해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했는데 지난해 충남도의회에서 가족센터 관련 조례를 제정하면서 오늘 광역 단위 거점 기관이 개소하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가족센터를 거점으로 충남 가족정책은 크게 변화할 것"이라며 "충남 가족센터는 시군 센터와 함께 더 효과적이고 통합적인 가족정책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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