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에 나타난 ‘군수님’… 정종복 기장군수, 현장 집중안전점검 나서

‘군수님’이 건설현장에 나타났다!

부산 기장군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종복 기장군수가 토목, 건축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24일 장안읍의 한 건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공사 현장을 다니며 집중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정 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시설물 안전관리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여부 ▲기타 공사장 안전관련 사항 등에 대한 민간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은 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을 함께했다.

정 군수는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분야의 정책은 무엇보다 우선이어야 하고 집중안전점검 기간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정책을 실시해 사고예방에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오는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위험시설에 대한 주민 신청을 받고 있다”며, “누구나 위험시설에 대한 점검을 신청하면 대상을 선정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우리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발굴해 해소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이다.

기장군은 지난 4월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61일간 건설현장, 교량, 어린이 이용시설 등 10개 분야 85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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