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2024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할 창의적인 SW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SW 관련 학과를 보유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총 17개 대학을 선정해 교육체계 혁신과 전문 융합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대규모 신규 사업이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장 8년간 총사업비 180억원을 지원받아 해마다 100명 이상의 AI·SW 전공자와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송하주 정보융합대학장이 사업 책임을 맡고,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는 SW 전공역량 강화에 나선다. 데이터정보과학부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스마트헬스케어학부, 전자정보통신학부 등 비 SW 학과도 참여해 SW 융합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의 AI·SW 교육 확대와 가치확산을 위해 국내외 협력 대학, 공공기관, 지자체, 관련 기업 등 유관 기관과 공동 사업추진을 통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는 ‘동남권 지역혁신 디지털허브 AI·SW 융합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SW 신기술특화 ▲현장적응형 End-to-End 교육 ▲지역산업 융합과정 ▲체계적/지속적 검증체계 등 4가지 추진 전략으로 구성된 ‘4Able-인재 양성’을 목표로 AI·SW 전공교육과정을 개편할 계획이다. AI·SW 교육 저변 확대와 교육 인프라와 개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송하주 정보융합대학장은 “이번 사업으로 국립부경대가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AI·SW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