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오승록 구청장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와 간담회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9일 오후 1시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카페 (노원구 화랑로 608)에서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100여 년의 커피 역사를 가진 엘살바도르는 커피 재배에 적합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1990년 국가 기간 산업으로 커피산업 육성되어 현재는 전 국토의 약 12%가 커피농장으로 조성돼 있다.

엘살바도르 커피의 특징은 콩이 큰 편이지만 무게가 가볍고 뚜렷한 산미와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지역마다 맛의 차이는 있지만, 중앙아메리카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5월 12일 개최 예정인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에 엘살바도르 부스 운영을 논의하기 위한 구의 초대에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가 응하면서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커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언 및 엘살바도르 커피문화 체험 부스 운영, 커피대회 축사 안내 등 행사와 관련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오승록 노원 구청장은 “초대에 응해주신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커피축제에서는 커피 원두 시음에서 나아가 원두 생산국의 커피 문화 체험 등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확대되는 풍부한 축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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