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1분기 매출 3202억…영업익 19% 증가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201억5200만원과 영업이익 373억3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9.0% 성장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각 핵심 계열사의 고른 실적 상승과 함께 헬스케어사업 부문에서의 성과가 뒷받침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사진제공=한미약품]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036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고,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은 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1277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JVM)도 매출액 400억원을 돌파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헬스케어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매출 306억원, 의약품 도매 부문 자회사인 온라인팜은 매출 2723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 1분기는 자체 매출을 보유한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미사이언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기간이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의 가능성을 폭넓게 시장에 제시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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