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hy 논산 신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는 hy의 논산 신공장에 최신 I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1년 hy의 천안, 논산, 평택 등 3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MES(제조실행시스템)와 '팩토리원HACCP'을 통합 구축해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HACCP, GMP(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를 구현했다.

이후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IT 신기술을 접목한 신규 시스템 도입 등 hy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단계별로 추진했다. 재료의 오투입 방지를 위한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위생점검, 문서 전산화 등 생산성 향상을 지원했다.

아울러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공장 설비에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hy 논산 신공장에는 기존 천안, 평택, 논산 공장에 구현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장점이 집약된 최신의 시스템들이 구축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배양 후첨 원료(종균) 오투입 프로세스 적용 ▲생산지표 데이터 연동 ▲프로바이오틱스 생산관리 시스템 확대 ▲공정 일지 전산화 ▲품질 온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hy 논산 신공장 내 떠먹는 요거트 생산 시스템에 후첨원료 오투입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또 논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라인별 일일 생산량 및 설비 상황 등 공정의 모든 데이터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 외에도 신공장 현장 내 냉장 및 냉동고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온도센서를 설치, 실시간 온도 감지 시스템을 운영하여 hy 제품 생산 및 관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온도를 철저하게 관리·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구축한 hy 논산 신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오는 8월부터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산업IT부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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