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성남 판교 제1,2 테크노벨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GH 베이스캠프’ 행사를 개최한다.
GH 베이스캠프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투자사를 상대로 투자 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달 28일까지 제 1,2 판교 입주기업 중 업종 제한 없이 총 다섯팀의 기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5개 기업은 항공, 숙박, 교통, 현지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국내에서 3주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의 1대1 코칭, 글로벌 전략 수립 등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올해 6월 2주간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 밀집 지역을 방문해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프레젠테이션(PT)를 하게 된다. 국내로 돌아온 뒤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간다.
특히 미국 현지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인 ‘Plug&Play 2024 Summer Summit’ 의 참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타겟 시장에 적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게 된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GH베이스캠프를 통해 국내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투자자와의 협력을 구축하고 해외시장에서 영향력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