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찾아가는 노인대상 범죄예방교육 전개

무안군 65세 이상 노인이 1만 8928명 전체 인구의 20.94% 차지

전남 무안경찰서(서장 강용준)는 17일 노인 일자리 사업 설명회에 앞서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노인 약 500명을 대상으로 노인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노인 약 500명을 대상으로 노인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경찰서]

이날 교육은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노인학대 유형, 성범죄 등 사례 위주 설명 통해 이해도를 높였고,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경운기 등 농기계 야간 운행 자제, 음주운전의 위험성, 야간 밝은색 옷 입기 등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 위주 내용을 전달하며 경각심을 고취 시켰다.

지난해 11월 행정안전안전부에서 발표한 인구 통계에 따르면 무안군 전체 인구 9만 410명 중 65세 이상 노인이 1만 8928명으로 전체 인구의 20.94%를 차지하고 있고, 노인 인구수의 증가와 맞물려 노인 범죄도 증가 추세여서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신고가 절실하다.

강용준 무안서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진입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노인 대상 맞춤 교육 및 홍보 활동과 함께 주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유도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