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전남도 주관 ‘마이스 기반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흥 썬밸리리조트 음향시설 개보수 등 시설 현대화 사업비로 3천여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 마이스 기반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의 자연·생태·역사·문화 등 우수한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마이스 시설(기업회의, 컨벤션 등) 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흥 썬밸리리조트는 해안 및 담수호 조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에 위치하며, 약 600명을 수할 수 있는 회의 시설과 900명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고흥드론센터, 고흥항공센터 등 항공시설과 스마트팜 위치해 충분한 마이스 수요를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역의 강점을 살린 마이스 기반시설을 마련해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일대는 고흥만 벚꽃길과 유채꽃밭, 방조제 학꽁치 낚시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며, 현재 오감 체험 숲 조성, 야간경관 조명 확충, 고흥만 선셋가든 사업 등이 추진되면서 생태 체험형 관광지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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