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기자
충남 천안의 대표적인 벚꽃길인 원성천이 올해도 봄나들이 가족과 연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주야간 벚꽃길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원성제2교에서 원동교까지 원성천 산책로 1.2km 구간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원성천 벚꽃길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원성제2교부터 원성교까지 0.7km 구간에 경관 조명을 설치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설치 구간을 넓혀 더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사회 전반적 분위기가 침체해 있는 만큼 시민들의 누그러진 마음을 활짝 필 수 있도록 야간 명소로 조성해 천안시만의 특색있는 아름다운 야경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