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디엠지 오픈페스티벌 5월 개막…7개월간 대장정

경기도가 올해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을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올해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생태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임미정 한세대 교수가 총감독으로 위촉돼 행사를 이끌게 된다.

경기도는 행사가 진행되는 7개월여 동안 경기북부와 디엠지(DMZ) 일원에서 국제음악제, 평화음악회, 전시회 등 예술행사와 에코피스포럼, 특별강연, 정책 공모전 등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또 평화 걷기와 마라톤 등의 스포츠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해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하반기 캠프그리브스 2차 개방과 연계한 기회소득예술인이 참여하는 전시회, 경기도체육대회, 디엠지(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도 함께 개최한다.

아울러 RE100 개념을 적용해 폐현수막 리사이클링을 통한 장바구니 제작 등 친환경 행사를 추진한다. 이 밖에도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의 북한 이탈 주민 거리공연(버스킹), 도라산역까지 운행하는 디엠지 평화열차 등 공연, 전시 행사 등과 연계한 평화관광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에는 7개월 동안 총 164만여 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