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주상돈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수급 동향 및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8일 열린 '민생경제 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부는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국산 농축산물 구매 영수증을 환급부스에 제출하면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하는 행사는 실시하고 있다.
송 장관은 육거리종합시장을 돌아보며 사과와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농할상품권을 사용해 축산물을 구매하는 한편 현장 환급행사 부스를 방문해 과일 구입 시 발급받은 현금영수증으로 환급 절차를 체험하는 등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통시장에 지원하는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정부는 최근의 농축산물 물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가용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속히 안정시키겠다"며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국민들께서 정부 지원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인하 혜택을 충분히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