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소프트웨어산업계를 대표하는 17개 단체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6대 정책과제를 19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책제안서 전달식에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정태호 정책본부장, 안정상 수석전문위원,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협회장, 김동철 부회장이 참석했다.
'혁신으로 리드하는 디지털 미래, 제22대 국회의 약속' 정책제안서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소프트웨어 기술격차 극복과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산업계 건의 사항들을 제언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에도 전달됐다.
▲소프트웨어 가치 인정 및 거래구조 개선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혁신을 통한 디지털 선도국가 도약 ▲클라우드로 하나 되는 디지털 대한민국 구현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신산업 성장기반 마련 ▲디지털 영토 확장을 위한 소프트웨어 수출 활성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한 AI 전문인력 양성 등 디지털 미래 혁신을 위한 6대 과제가 담겨있다.
조 회장은 "총선을 앞두고 40만 소프트웨어인들의 목소리와 시급한 현안들을 정책과제에 담았다"며 "21대 국회에서 공공 소프트웨어사업 환경 개선과 정당한 대가의 실현을 위한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안 발의, AI 생태계 활성화법 제정안 발의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민주당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려면 100만 디지털 인재가 필요"하다며 "디지털 인재의 처우개선 및 권리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한 목표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한 만큼 소프트웨어 업계의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