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경남 함양군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21일 ‘반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상림공원 고운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행사는 함양군민을 대상으로 사과 대추, 호두, 복숭아 등 24종의 묘목 9000여 본을 1인당 3본씩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올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위해 군과 함양국유림관리소, 함양군산림조합, 함양군임업 후계자협의회 등 유관 기관단체의 협조로 유실수·약용수·관상수·야생화 등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반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내 나무와 평생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나무를 가꾸며 키우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나무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행사 당일 참여하는 군민들 모두가 질서를 잘 지켜서 원활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