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진형기자
KT가 도로명주소 교육용 디지털 교과서의 조기 확산을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KT는 최근 광주광역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지자체 도로명주소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AI 메타버스 ‘지니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과서의 개발 취지 및 활용 방안 등을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니버스는 가상 세계에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생성형 AI로 아바타 메시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KT의 AI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를 활용해 행정안전부와 LX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는 도로명주소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해 초등학생을 위한 디지털교과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도로 유형(대로, 로, 길)별 도로 건설 및 건물 건축 ▲건물 유형별 번호판과 도로 방향용 도로 명판 제작·설치 ▲시설물에 설치된 사물 주소 확인 등을 수행하며 도로명 주소 체계의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지니버스 내 탑재된 AI NPC(Non Player Character)가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 등의 일부 교육을 진행하며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주제별 실시간 실습 과제 및 복습 퀴즈 등이 준비돼 있다. 학생의 이해도 및 수업 성취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