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재난·재해 발생 대응능력 향상 … 공무원 안전 체험교육 실시

직원 800명 대상 안전 체험교육 실시

경남 합천군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경상남도 안전 체험관에서 합천군의원 및 소속 직원 800명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교육은 재난·재해 발생 시 공무원의 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천군, 공무원 안전체험교육 단체 사진.

교육은 지진 및 풍수해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한 재난안전교육과 화재 신고, 화재진압, 연기대피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화재 안전 중심으로 실시한다.

전 부서 및 읍면 사무소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 1/5명씩 5일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실제 안정체험 교육에 참여해 보니 화재 발생 시 대처법 등에 대해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철 군수는 “전국적으로 각종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재난·재해 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공직자들의 대응 능력을 항상 시켜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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