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수돗물이 어디서 만들어져 어떻게 집까지 왔는지 아시나요?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소중함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천상정수사업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견학은 △어린이집 원생, 유치원생, 초등생 △중·고등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연중(토, 일, 공휴일 제외) 운영된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천상정수장의 수돗물 절약 및 정수시설 동영상을 시청하고 정수, 송수 단계 등 수돗물 생산과 공급 과정을 단계적으로 둘러본다.
맑은물 해설사의 설명으로 진행되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견학 신청은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천상정수사업소 관계자는 “천상정수장은 지난해까지 고효율 송수펌프 13대를 교체해 전기사용량을 10% 이상 절감했으며 357kW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연간 69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리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상정수장 견학 사업은 2010년 시작돼 올해 2월 현재까지 총 5만4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