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네오텍, 감사의견 ‘적정’ 상장폐지 사유 해소…'거래재개·해외수주 총력'

코스닥 상장사 한송네오텍이 지난 2022년 감사보고서에 대해 대현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재감사 결과에 따라 한송네오텍은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다.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6일까지 한송네오텍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해 거래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는 거래 재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적정의견 수령으로 회사 경영에 대한 대내외적인 리스크를 해소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기다려주시고 성원해 주신 주주분들을 위해 향후 진행될 한국거래소의 심사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거래 재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경영 리스크를 해소한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수주 활동이 다시 가능해져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매출과 수익성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송네오텍은 지난해 디스플레이 산업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본원 사업인 OLED 본딩장비 사업 부문에서 약 7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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