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윤정기자
경남농협은 16일 농협경남본부 회의실에서 2024년도 경남 농산물 연합마케팅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경남 원예조공법인 사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2024년 새로 출범한 경남 밀양시, 사천시를 비롯해 경남 10개 시군의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가 모여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한 경남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산지유통 정책 개편에 따른 조공법인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내용으로는 2024년도 경남 원예조공법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 ▲생산유통통합조직(승인형) 조기 전환으로 산지조직 규모화·전문화를 통한 시장교섭력 강화 ▲경남 전략품목을 선정(10개), 도 단위 공동마케팅을 통한 판매물량 확대 및 농가소득 제고 ▲경남도 원예농산물 연합마케팅 판매실적 5000억원 달성 온라인 신사업 마케팅 다변화 모색 신설조공법인 조직 강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 등을 주제로 대표자 간 토론의 장을 펼쳤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상남도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원예조공법인 대표자분들이 앞장서 주셔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남농협은 유통환경 및 정책변화에 맞춰 원예조공법인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