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기자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브랜드 3곳의 제품 9개가 2023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현대차 N 비전 74, 아이오닉6, 그랜저, 코나와 기아 EV9,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이 받았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에서는 현대차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선(Seon), 모빌리티 전용서체 현대 산스, 기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Ki)가 상을 받았다.
현대차 N비전 74[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 N 비전 74는 앞서 다른 곳에서도 상을 받아 글로벌 4대 디자인 상(iF, IDEA, 레드 닷, 굿디자인)을 모두 받았다.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1974년 선보인 국내 첫 스포츠카 포니 쿠페 콘셉트를 잇는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이번에도 상을 받아 2015년 브랜드 출범 후 9년 연속 굿디자인 상을 받았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ㆍ예술ㆍ디자인ㆍ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포춘 500대·글로벌 유수 기업의 다양한 제품에 대해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상으로 심미성과 혁신성, 신기술, 형식, 기능, 환경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수상작을 정한다.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사진제공:현대차그룹]
기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사진제공: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