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침입 막는다… 한울본부, 무선 침입방지 체계 구축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가 보이지 않는 ‘침입자’를 막기 위해 철옹성을 구축했다.

한울본부는 무선 침입 방지 체계 구축을 통해 정보유출 예방 강화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선통신 장비 증가에 따른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자 비인가 무선 네트워크 접속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무선 네트워크 환경은 유선으로 연결되지 않아 보안 정책 우회를 통한 정보유출의 위험성과 보안 침해에 대한 우려가 높다. 한울본부는 본부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무선 침입 방지 체계를 시범 구축하고 대상 범위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세용 본부장은 “불명확한 무선 환경의 보안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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