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 카카오서 계열 분리…새 투자조합이 1대 주주

"현 경영진이 주축…책임 경영 다하겠다"

알뜰폰 회사 스테이지파이브는 현 경영진이 주축이 된 신규 투자조합이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주식 20.94%를 사들여 최대주주가 됐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지분율은 8.3%로 줄어들었으며, 카카오 계열회사 및 대기업 분류에서도 제외된다.

[제공=스테이지파이브]

아울러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투자사 한 곳이 새로 참여해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스테이지파이브 주식 5.36%를 취득할 예정이다.

다만 회사는 "거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투자사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신한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새 최대주주는 스테이지파이브의 경영권 및 신사업 강화를 위해 결성된 조합으로, 경영진들이 조합 구성원으로 직접 참여하면서 책임경영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산업IT부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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