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일웅기자
목원대가 발행하는 학술지 ‘지식과 교양’이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로 선정됐다.
목원대는 교양교육혁신연구센터(대학 부설 연구소)가 발행하는 ‘지식과 교양’이 올해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식과 교양’은 전공 관련 지식과 문화·사회·인간 과학 등 교양교육을 융복합해 지식의 대중화와 학문 간 통섭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간한다.
교양교육혁신연구센터는 기초교양과 인문 교양, 예술, 융복합 분야의 연구 논문을 투고 받아 심사를 통과한 논문을 ‘지식과 교양’에 게재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2회(5월·11월) 발행해 온 ‘지식과 교양’은 올해부터 3회(3월·7월·11월)로 발행 횟수를 늘렸다.
한국연구재단은 해마다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학술지 신규 평가’로 등재지와 등재 후보지를 선정한다.
등재학술지는 국내 학술지 정보, 논문 정보, 참고문헌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논문 간 인용 관계를 분석하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록된다.
인용 정보는 국내 연구 성과에 대한 질적 평가 지표가 돼 국가 연구개발(R&D) 정책 수립 등의 기초 자료로도 쓰인다.
‘지식과 교양’은 2021년 11월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승격된 후 이달 8일 등재학술지로 최종 이름을 올렸다.
송석랑 목원대 교양교육혁신연구센터장은 “지식과 교양이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교양학과 지식의 대중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