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수송, 산업, 생활주변, 취약계층 건강보호, 외부 협력강화 및 정보제공 체계 구축 등 5개 분야에서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대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계절관리제 동안에는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공공부문 차량 2부제를 시행하는 한편 내년 3월 말부터 아양1로와 아양2로에 설치된 클린앤쿨링로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5등급 중 저감조치 미조치 차량 단속에 나서는 한편 조기 폐차, 저공해조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