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내년 5000명 노인일자리 지원…이달 22일까지 신청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내년 66개 사업에 5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600명이 늘어난 수치다.

유형별로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익활동형’ 4309명 ▲보육시설 업무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443명 ▲밑반찬 제조 판매 등 ‘시장형’ 178명 ▲무료 직업 소개 등 ‘취업알선형’ 70명이다.

‘공익활동형’에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서비스형’에는 65세 이상 주민(일부 사업은 60세 이상),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에는 60세 이상 해당 사업 적합자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세부 사업별로 10~12개월이다. 지급받게 될 활동비는 ‘공익활동형’의 경우 월 30시간 근무에 29만원, ‘사회서비스형’의 경우에는 월 60시간 근무에 76만1000원(주휴수당 포함)이다.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 동주민센터, 서대문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등 각 노인일자리 수행 기관에서 이달 22일까지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희망 구민은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 발급)과 통장 사본(활동비 지급용)을 갖고 해당 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접수처에 비치돼 있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알선형은 제외),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정부 부처나 지자체가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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