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의경 재향 경우회, 사파쌀독에 백미 300㎏ 채워

경남 전·의경 재향 경우회가 21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특례시 성산구 사파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달라며 백미 300㎏(시가 150만원)을 기탁했다.

경남 전의경 재향 경우회가 사파동에 백미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백미는 사파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사파쌀독에 채워졌다. ‘사파쌀독’은 일시적으로 쌀이 부족한 저소득층이 패트병에 든 쌀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한 제도로 자생단체, 독지가의 기부로 지난해 백미 1070㎏을 기탁받아 575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냈다.

이경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복 사파동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마음을 써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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