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동국기자
경북 구미시 양포동은 17일 해마루 공원에서 양포동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힐링숲길 맨발걷기 축제’를 열었다.
시는 해마루공원 내 편백나무 힐링숲길 조성(1코스 250m)을 시작으로 건강힐링숲길(2코스 400m)과 기존 모래 맨발길 등(3코스 350m)을 연계해 총 1㎞ 구간에 숲길을 조성했으며,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500명의 참가 인원이 단시간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
또 시·군 기관장 ‘걷기운동 실천 응원’ 챌린지에 김장호 시장이 참여해 걷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걷기 실천을 응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황태진 양포동발전협의회장은 “지역민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고 힐링숲길 조성에 앞장서 준 김장호 시장, 시·도의원, 구미맨발학교 관계자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힐링숲길 조성으로 더욱 많은 사람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호 시장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축제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한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많은 시민이 숲길을 걸으며 지친 일상에서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