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이른바 ‘킬러 문항’ 배제 등 급변하는 입시환경에 대비, ‘2024 수능대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송파구는 지난해 말 기준 학생 수가 6만7000여 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이에 구는 매년 대학입시에 대비, 1:1 진학컨설팅, 설명회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진행된 수시대비 1:1 진학컨설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교에서는 입시결과 중심의 상담을 하는데 송파구 진학컨설팅은 원하는 과가 아이에게 적정한지, 세부 준비 과정 등 방향성을 알려줘 굉장한 도움이 되었다”, “관심 있는 학교와 아이의 상황을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과 성향에 맞게 상담해주어 만족하고, 1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등 소감을 남겼다.
오는 9월 8일에는 수능 70일을 앞두고 실질적인 입시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상반기 설명회는 모집 2일 만에 정원 400명을 넘기고 600명이 신청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IDA입시연구소 김민성 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수능 대비는 물론 논술전형과 면접 전략까지 아우르는 입시전문가다. ▲9월 모의고사 분석 ▲수시 최종 점검 ▲막바지 수능대비 전략을 주제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신청은 8월 28일 오전 9시부터 ‘송파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송파구 수험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0명 모집이다. 문의사항은 송파구청 교육협력과로 전화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매해 변화하는 수능과 학교별 다양한 입시전형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클 것”이라면서 “1:1 진학컨설팅과 오는 12월 정시전형 합격전략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학생들이 입시에서 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