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소믈리에' 엄선 와인 5종…비노에이치, '친궤토 모스카토 다스티'

'2023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 참여

이탈리아 스위트 와인, 호주·뉴질랜드산 선봬

아시아경제 주최로 오는 25~26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에는 국내 주요 와인 수입사와 식품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산지 와인을 시음하고 푸드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와인 수입·유통 전문사 '비노에이치(Vino.H)'도 이번 행사에서 와인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선호하는 이탈리아의 가성비 스위트 와인과 신규로 수입하는 호주, 뉴질랜드 와인 등 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설립한 와인 수입·유통 전문사 '비노에이치'가 8월 25~26일 열리는 '2023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에서 선보일 예정인 '친궤토 모스카토 다스티'[사진제공=비노에이치]

대표 와인으로는 '친궤토 모스카토 다스티'와 '옐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리저브', '킹스 오브 프로히비션' 2종(샤도네이, 쉬라즈) 등이 있다. 친궤토 모스카토 다스티는 19세기 말 아르누보 미술 양식의 대표주자 알폰스 무하의 그림에 영감을 받아 출시한 브랜드다. 투명하고 반짝이는 골드 컬러에 달콤하고 신선한 살구와 복숭아 아로마 등 전형적인 모스카토 품종의 특징을 보여준다.

옐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리저브는 뉴질랜드 남섬의 북동쪽 끝자락에 길게 뻗은 해안이 보이는 아름다운 곳에서 재배한 포도를 사용한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해 생물 다양성 보호 등 지속 가능한 농법 구현으로 수많은 상과 인증을 받았고, 세계 최초 카보앤제로(탄소 배출량 저감) 인증도 획득했다. 반짝이는 옐로 컬러를 띠며 기분 좋은 은은한 꽃, 허브, 풀 내음과 함께 라임, 감귤, 자몽, 살구, 망고, 키위 등 복합적인 과일의 풍미가 특징이다.

킹스 오브 프로히비션 2종은 '금주법 시대의 왕들'을 뜻한다. 샤도네이 품종으로 만들어진 화이트 와인은 맑고 깨끗한 짚색을 띠며 사과, 배, 흰 복숭아, 말린 망고, 꿀, 견과류, 버터 풍미가 복합적이다. 뒤이어 은은한 파인애플과 미네랄 아로마가 이어진다. 쉬라즈 품종으로 만들어진 레드 와인은 진한 루비 퍼플 컬러를 띠고 체리, 자두, 블루베리, 블랙베리, 블랙 커런트 등 과일 풍미가 돋보인다. 뒤이어 허브, 바닐라, 시나몬, 다크 초콜릿, 카라멜, 커피, 가죽, 토바코, 페퍼, 감초, 유칼립투스 등 복합적 뉘앙스를 선보인다.

한편 비노에이치는 지난해 3월 현대백화점그룹이 설립한 와인 수입·유통 전문사다. 비노에이치라는 회사명은 이탈리아어로 와인을 뜻하는 '비노(Vino)'와 '현대(Hyundai)'의 알파벳 앞 글자(H)를 땄다. 현대그린푸드 수석 소믈리에 출신인 '국가대표 소믈리에' 송기범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현재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와인업계에서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3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 개요

▲행사일시: 2023년 8월 25일∼26일 오후 4∼10시

▲행사장소: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4∼5층

▲프로그램: 무제한 와인 시음회, 공연, 럭키박스 등

▲입장방식: 입장권 구입(2만5000원)

▲홈페이지 : https://www.asiaeforum.co.kr/2023winefair/

▲신청접수: 아시아경제 사무국 1522-8981, asiae_mice@asiae.co.kr, 세금계산서 문의 (02)2200-2153

유통경제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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