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도전장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본격 추진
유니콘으로 성장 지원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주재로 20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친환경·에너지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산업 분야 동향 파악과 스타트업의 애로 해소 등을 위해, 올해 초부터 인공지능(AI), 로봇 등 초격차 10대 분야 스타트업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선별해 창업 자금과 연구개발(R&D) 등을 지원,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테라블록, 엘디카본, 퀀텀캣, 엔라이튼, 에니트, 디폰, 리베스트, 씨지아이, 원광에스앤티, 인투코어테크놀로지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10개 사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대상으로 산업·기술 동향 발표, 참여 스타트업의 애로 및 건의 사항 청취, 향후 지원 정책 등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임정욱 실장은 "최근 온난화로 인한 세계적인 기후 위기가 심화돼,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에너지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친환경·에너지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추진과 더불어 규제 해소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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