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챔프’ 켑카 “세계랭킹 44위→13위”

남자골프 주간 세계랭킹 공식 발표
PGA 챔피언십 우승자 켑카 31계단 점프
셰플러 1위, 람 2위, 임성재 19위

‘메이저 챔프' 브룩스 켑카(미국)가 세계랭킹 13위를 차지했다.

브룩스 켑카가 PGA 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로제스터(미국)=AFP·연합뉴스]

켑카는 21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4.5418점을 받아 지난주 44위에서 31계단이나 점프했다. 켑카는 이날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750만 달러)에서 우승해 포인트를 쌓았다. 2019년 5월 PGA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메이저 5승째이자 2021년 2월 WM 피닉스 오픈 이후 2년 3개월 만에 PGA투어 통산 9승째, 우승 상금은 315만 달러(약 41억8000만원)다.

PGA 챔피언십 준우승자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욘 람(스페인)을 2위로 밀어내고 ‘넘버 1’에 등극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패트릭 캔틀레이 4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5위, PGA 챔피언십 공동 2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5계단 오른 6위다.

한국은 임성재 19위, 김주형 21위, 김시우 38위, 이경훈이 43위에 자리했다. 전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백석현은 지난주 1247위에서 무려 516계단 도약한 731위다.

유통경제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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