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취준생 정장 무료대여 '드림나래' 4곳서 운영

인천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드림나래' 이용이 한결 수월해졌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드림나래 지정 정장 업체를 1곳 늘리고, 퍼스널 컬러진단과 이미지 컨설팅을 새롭게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TP는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인국철 제물포역 2번 출구 인근의 '바이각 수트렌탈센터(미추홀구)'를 드림나래 지정 업체로 추가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지정 업체는 부평구청역 인근 '클래시 테일러샵(부평구)', 남동소방서 맞은편 '살로토 인천점(남동구)',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근처 '신화마젤(서구)'을 포함해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

또 이용 횟수도 연간 최대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취업 성공 확률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퍼스널 컬러진단을 토대로 한 이미지 컨설팅도 지원한다.

드림나래는 고교 졸업 예정자부터 만 39세 이하까지 취업을 준비하는 인천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한 번에 2박 3일까지 빌릴 수 있다.

드림나래 이용은 인천청년일자리 포털사이트에서 지정 업체를 선택, 면접 확인 자료를 올려 예약하면 된다. 예약한 시간에 업체를 방문하면 정장 전문가가 체형과 면접 회사에 맞는 옷을 직접 골라준다.

인천TP 관계자는 "2018년 첫선을 보인 드림나래의 이용 횟수가 1만2000여회를 넘어설 만큼 반응이 좋다.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