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이마트는 농촌진흥청과 농업·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지역별 국내 농산물과 가공 상품을 발굴해 상품화 및 판로 확대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침체로 지친 농가에 힘을 보탤 목적으로 추진됐다.
권철희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왼쪽)과 홍성수 이마트 CSR담당 상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올해부터 연 단위로 재발견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이마트가 지역의 질 좋은 토산품들을 발굴해 판로 확보와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농가 상품에 새로운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 이마트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2018년 강원도를 시작으로 제주도·경북권까지 재발견 프로젝트를 확대해왔다. 특히, 각 지역 대표 점포에 재발견 프로젝트 스토어를 설치해 지역 특성을 살린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재발견 프로젝트 스토어는 서귀포점, 춘천점, 경산점 등 11개점까지 확대됐다.
재발견 프로젝트 상품은 500여종이 운영되고 있다. 매출은 지난해 기준 30억원 정도로 이번 협약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라권, 내년 경상권, 25년 충청권, 26년에는 강원·제주권역으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다양한 협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촌 상생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