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일 영암 군민 아카데미 교육생 120명을 대상으로 현대삼호중공업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영암군민아카데미 교육생들이 현대삼호조선소를 견학했다. [사진제공=영암군]
이번 견학은 군민아카데미 교육 과정 중 하나인 ‘우리 지역 알기’ 프로그램으로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동시간을 이용해 펼쳐진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영암역사를 풀어 듣는 ‘역사 투어’에 이어 현대삼호중공업에서는 홍보영상 시청과 공장 시설 견학 등이 이뤄져 지역의 역사와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견학을 마친 교육생들은 “우리 군에 꼭 필요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기원도 하고, 개인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곳을 방문해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 문화, 산업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군민으로서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일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군민 역량을 배가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