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원에 쌀밥·볶음김치…이마트24, 원더밥 출시

돈까스&수프 정식도 출시

이마트24는 쌀밥과 볶음김치로만 구성된 ‘원더밥’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도시락은 도시락보다 10%가량 줄인 쌀밥과 볶음김치 30g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00원이다. 일반 브랜드의 즉석밥(2000원대)과 볶음김치(1500원)를 따로 구입하면 3500원이 드는 것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원더밥은 라면에 밥을 말아 먹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도시락 상품기획자(MD)와 제조업체가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가운데 나오게 된 상품이다.

이마트24에서 고객이 도시락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는 24는 옛날 경양식 콘셉트로 돈가스와 양송이수프로 구성된 ‘돈가스&수프정식’ 도시락도 출시한다. 해당 도시락은 경양식 레스토랑의 후추를 뿌린 양송이수프와 돈가스로 만든 상품이다. 미트스파게티, 볶음김치, 밥, 피클, 단무지로 푸짐하게 구성했으며 가격은 4900원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물가에 편의점 도시락이 가성비 있는 한 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밥과 김치를 함께 담아 1500원에 판매하는 가성비를 극대화한 상품인 원더밥과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하는 경양식 도시락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메뉴와 품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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