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발스파 챔피언십 3R 공동 25위…솅크 선두

2타 잃어 전날보다 13계단 하락
김성현 공동 45위·이경훈 공동 68위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 셋째 날 2타를 잃어 공동 25위로 밀렸다.

안병훈[사진출처=AFP 연합뉴스]

안병훈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언더파 212타로 샘 번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전날 12위에서 순위가 13계단 하락한 것이다. 공동 10위에는 3타 차 뒤져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톱10'에 진입할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는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고 2022~2023시즌 개막전인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라 톱10에 들었다.

애덤 솅크(미국)가 8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솅크는 2018년 PGA투어 입문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조던 스피스(미국)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1타 차 공동 2위로 솅크를 추격하고 있다. 웨브 심프슨과 테일러 무어(이상 미국) 등이 6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편 다른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성현이 1오버파 214타로 공동 45위, 이경훈은 4오버파 217타로 공동 68위에 자리했다.

유통경제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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