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 직원, 옥천 조덕린 선생 빙옥같은 투명함과 삶 만나다

경북 영양군은 군청 직원 110명 대상으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기탁문중예우홍보특별전 한양조씨 옥천문중 ‘빙옥처럼 깨끗하고 화살처럼 곧아라’ 특별전 견학을 실시한다.

기탁문중예우홍보특별전 한양조씨 옥천문중 ‘빙옥처럼 깨끗하고 화살처럼 곧아라’ 특별전을 견학한 영양군.

이번 특별전 견학은 조선 후기 지조의 삶을 사신 옥천 조덕린 선생의 빙옥같은 투명함과 삶의 지혜를 되새김으로써 영양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애향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견학에 참여한 직원들은 한양조씨 옥천 종택에 전해지는 고서, 고문서, 목판, 서화 등 2000여점의 전시된 유물을 보며 후대에 걸쳐 지켜온 옥천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도창 군수는“예부터 전해온 문중의 유물을 기탁해 전시회의 자리를 마련해준 한양조씨 옥천문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이번 견학을 통해 군 직원들이 옥천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접할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조씨 옥천문중 기탁 유물 특별전.

한양조씨 옥천문중 기탁 유물 특별전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안동시 도산면)에서 2022년 11월 22일부터 2023년 5월 28일까지 6개월간 진행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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