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귀열기자
경북 청송군은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올해 3억6000만원(국비50%, 도비15%, 군비35%)의 예산을 투입해 169여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하고, 1억3000만원(국비50% 도비15% 군비35%)을 들여 40대의 차량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청송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서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며, 2월 27일부터 3주간 인터넷(배출가스등급제)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저감장치 지원대상 또한 신청일 기준 청송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이며, 3월 6일부터 3주간 인터넷(배출가스 등급제)또는 군청 환경관리과에서 신청 가능하다.
조기폐차의 경우 차량 기준가액의 50∼100%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저감장치의 경우 장치값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고 10%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윤경희 군수는 “조기폐차·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원대상 차량 소유자들은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적극 신청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