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전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울산시 울주군과 산하 공공기관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570만원을 전달했다.

울주군청.

울주군은 20일 군청 군수실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최인식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춘근 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성용 공무원노조 지부장, 김근목 공무직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돕기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앞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울주군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자율적인 모금 활동으로 십시일반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순걸 군수는 “예기치 못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김철 회장은 “기탁된 성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돕기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국제적인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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