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이촌동 시대' 열다…신축회관 준공식

대한의사협회 이촌동 신축회관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의협]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의협 신축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 의협 회관은 연면적 9250㎡,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완성됐다. 의협은 2017년부터 새로운 회관 건립을 추진했다. 2020년 12월 6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1월 용산구청으로부터 준공승인을 받았고, 12월 중순 입주를 마쳤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회관신축 과정에 정성을 모아주신 200여개의 단체와 400여명의 개인 덕분에 재정적 부담을 일부 덜고 무사히 입주할 수 있었다"며 "의협 신축회관이 의협 역사의 근간인 동시에 의료계 백년대계의 토대가 될 것인 만큼 앞으로도 의협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축과정에서 민원을 해결하는 데 2년이 걸리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새로운 신축회관에 왔다"며 "오늘이 우리 의료계가 미래로 전진하는 기념비적인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협은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함께 신축회관 건물 앞으로 이동해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식을 가졌으며, 1층 로비부터 5층 식당까지 신축회관 투어를 진행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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