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송승섭기자
[아시아경제 세종=송승섭 기자] 통계청은 6일 미래변화 대응과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축을 위해 ‘미래전략팀’과 ‘지역통계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미래전략팀은 인구감소·기후변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주요 미래변화에 대한 통계청 대응전략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통계청 혁신방안을 수립한다. 지역통계기획팀은 지자체, 지역연구원, 지역대학, 지역공공기관 등과의 협업체계 구축과 지방자치단체의 데이터기반 정책수립지원 등을 제공한다.
통계등록부과도 새로 꾸린다. 통계등록부과는 기업에 대한 통계조사자료와 행정자료를 결합한 모집단 자료인 통계등록부의 기획·구축과 융합·활용 업무를 총괄한다. 통계청은 통계등록부가 데이터 간의 융합·활용을 촉진해 국가 데이터의 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기반인 만큼 맞춤형 통계등록부 확충과 공공·민간데이터와의 연계를 통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응답자 맞춤형 조사를 위한 ‘스마트조사센터’가 생긴다. 스마트조사센터는 컴퓨터 등 IT 기반 조사기법을 개발·활용해 조사대상자에게 맞춤형 응답방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 훈 통계청장은 “조직 개편은 국민중심의 통계혁신 추진을 위한 토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증거기반 정책을 뒷받침하고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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