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 소통·공감 시동

의창구 시작으로 권역별 순차적 실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1일 의창구 방문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하는 등 5개 구청별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홍남표 시장이 올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직접 시민에게 설명하고, 시민 건의사항도 직접 주재해 진행한다.

이날 의창구 경남과학기술에너지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시민과의 대화에는 자생단체, 기업체, 자영업자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각양각색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의창구를 시작으로 시민과 소통에 나섰다.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홍 시장은 민선 8기의 시정 비전과 주요 성과, 2023년 나아갈 시정 운영 방향,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하여 시민에게 직접 설명했다.

올해 첫 번째 시민과의 대화인 의창구 방문에서는 그린벨트 해제, 제동지구 택지 개발, 원이대로 S-BRT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 등 50분가량 쉴 틈 없이 많은 시민이 목소리를 내어 시장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시간 관계상 현장에서 참여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시민의 소리함’을 비치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반영해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홍 시장은 “2023년을 ‘미래 50년을 위한 혁신 성장의 기틀을 완성하는 해’로 정해 국가산단 2.0 유치하고 제조산업의 혁신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이 자리에서 건의해주신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 모두 귀 기울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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