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재기자
[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이 사임했다고 베트남뉴스통신(VNA)이 17일 보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베트남 남중부 꽝남성 출신인 그는 지역 인민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총리실 장관, 부총리를 거쳐 2016년 총리직, 2021년 4월 국가주석에 취임했다.
베트남은 권력 서열 1위인 서기장을 중심으로 국가주석(외교·국방),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이 권력을 분점하고 있다.
푹 주석은 '친한파'로 분류되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 국가주석이 갑자기 사임한 것은 이례적이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