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대체로 맑음…강한 바람으로 한파는 지속

강력한 한파가 이어진 16일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내륙과 강원, 충북, 경북 등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수요일인 4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한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까지 충남·전북 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4.0도, 인천 -3.3도, 수원 -6.3도, 춘천 -14.7도, 강릉 -2.6도, 청주 -5.0도, 대전 -4.8도, 전주 -3.2도, 광주 -4.0도, 제주 4.3도, 대구 -2.8도, 부산 -1.8도, 울산 -3.3도, 창원 -3.5도 등이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수도권, 강원영동과 경상권 또 일부 전남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산불을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호남권·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